대전시향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
이번 연주에는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김봉의 객원 지휘로, 정상급 첼리스트 홍성은과 미성의 음색을 지닌 소프라노 신수정이 함께 한다.
프로그램은 발트토이펠의 신나는 분위기의 곡 '스케이트 왈츠, 작품 183'을 시작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눈 아가씨 모음곡', 첼리스트 홍성은 연주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이어진다. 이후 크리스마스 대표곡인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 71a'가 진행되고 소프라노 신수정이 아담의 '오 거룩한 밤',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을 미성으로 전한다. 공연은 마지막 곡으로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저물어가는 한 해를 정리하며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하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연말연시를 계획하는 시민들께 이번 공연이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R석 1만원 S석 7000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향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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