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 |
4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한 감독은 올해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한 감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딘 한 감독은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를 정규시즌 3위에 올려놓으면서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이끈 리더십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용덕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 뒤 "올 시즌 키워드가 도전이었는데 내년은 새로운 도전으로 멋진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엔 한화 정우람도 최고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정우람은 2018 시즌 55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그는 든든한 마무리로 등판해 뒷문을 제대로 틀어막은 바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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