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대전체력왕 선발대회서 선발된 대전체력왕 6명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
체력 측정은 각 연령별 청년부(만19~34), 중년부(만35~49), 장년부(만 50~64) 3개 부문에서 신체조성(인바디), 상대 악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의 7개 항목을 측정해 부분별 합계점수가 높은 체력우수자 남, 여 부문별 2명씩 6명을 대전체력왕으로 선발했다.
치열한 체력 경쟁을 이겨내고 선발된 대전 체력왕은 청년부 김양우(남 26세 교도관), 신효정(여 29세 일본어 강사), 중년부 임재민(여 42세 주부), 서두석(남 49세 자영업), 장년부에는 소정열(여 59세 주부), 박현복(남 53세, 벤처사업가)이 선발됐다. 대전체력왕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보급형 자전거를 상품으로 지급됐다. 이번에 선발된 체력왕은 전국 42개 센터에서 개최한 지역별 체력 왕중왕전 참가자들의 기록을 데이터화해 최고기록 보유자 부문별 5명씩 30명을 선발, 2018년도 국민체력100 체력 왕중왕전에 대전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 최고점수 남·여 각 1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광 수여 및 사이판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제공하고, 사이판 국제 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전시체육회 박일순 사무처장은 "대전의 대표 체력왕으로 선발되신 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체육인의 한사람으로 보람되게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더욱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체력인증센터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대전체력인증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직접방문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