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2A호 발사 D-1] 천리안 2A호 첫 교신지는 어디가 될까

발사 일주일 후 국내 지상국 4곳서 교신

국내 지상국 위치

정지궤도복합위성 천리안 2A호가 4일(한국시각 5일) 발사된 후 약 40분 후 첫 교신이 이뤄질 예정이다.

천리안 2A호 발사 후 초기 운영은 SSS(Swedish Space Corporation)의 네트워크 운영 센터인 ‘Esrange’를 통해 4곳의 해외 지상국(이탈리아, 호주, 칠레, 미국 하와이)을 사용해 24시간 위성과의 교신이 가능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초 교신지로 호주 ‘동가라’로 예상하고 있다.

발사 일주일 후부터는 국내 지상국 4곳을 운영한다.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센터, 해양위성센터, 환경위성센터다.

위성운영센터는 천리안 2A호의 상태 확인과 명령 송신을 통한 위성 관제를 담당하는데, 항우연 내에 위치해 있다.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천리안 2A호의 기상관측자료를 수신 처리해 기상청과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 예보지원업무를 수행하며 일본과 미국의 기상위성 자료를 수신한다.
기아나 꾸루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