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울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쓸수 있는 표현이에요.
우리는 무언가를 정하거나 해야할 때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하기도 하지만, 아이디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엔 '가서 정하자'고 결정을 미루지요.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Let's wing it" 입니다.
저는 즉흥적인 여행을 자주 떠나는데, 간혹 계획 없이 교통편만을 예약해서 떠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사람들은 물어요. "가서 이것 저것은 어떻게 할건가요?"하면 "그냥 가서 상황봐서 정하면 돼죠"라고 하는데 그러한 표현을 영어로 "I'll wing it"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보통 친구들과 행아웃 할 때도 약속장소나 이동 장소를 정하지 못했을 때 "Let's just wing it"이라 합니다. 너무 간단하죠?
이러한 표현들은 원어민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기에 알아 두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즉흥적인 것들이 새로운 경험과 인연을 가져다 줄 수도 있으니, 여유있고 느긋하게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이 우리 그곳에 가서 "Let's just wing it" 하도록 해요.
뜻이 이렇다 보니 "대충 정해" 라는 의미로도 문맥에 따라 사용되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예문을 넣어 드릴게요.
My hair is greasy, but I have to go to Kerry's house in half an hour so I decided to just wing it and wear a hat.
어떠한 상황에 'wing it'을 사용하셔야 하는지 이해가 되셨나요? 저는 다음주 월요일 더 좋은 표현으로 찾아 뵙도록 할게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Cathe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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