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협회 대취타 창설… 29일 첫 공연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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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협회 대취타 창설… 29일 첫 공연 마쳐

  • 승인 2018-12-02 12:14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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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타대 모습.
대전국악협회가 '대취타'를 창설해 첫 북을 울렸다. 지난 29일 갈마중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국악공연 및 대취타 체험활동'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취타란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로 불고 친다는 뜻의 이동식 악대다. 나발·소라·나각·대각·태평소 등 관악기와 징·북·장구·자바라 등 타악기로 구성돼 있다. 과거 관아의 공식 행사·외국사신 영접·과거 급제자 환영 행차 등에서 폭넓게 쓰였다.

대전국악협회는 갈마중을 시작으로 대전내동중(3일), 신탄중앙중(6일), 회덕중, 대전느리울중(13일), 대전구봉중(19일), 신탄진중(21일) 등 7개 학교에 방문해 공연 및 대취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환수 대전국악협회 지회장은 "대취타 공연 및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 민속음악 발전 및 계승의 필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대취타 공연을 선보일 기회가 올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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