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합동군사대학교 합동고급과정 졸입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합동군사대학교> |
지난달 30일 합동군사대학교 합동고급과정 졸입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합동군사대학교> |
합동군사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합동고급과정 116명에 대한 졸업식을 가졌다.
합참의장 박한기 대장 주관으로 열린 졸업식에서는 박시영 육군중령(육사 55기)이 대통령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이우진 육군중령(진)이 국무총리 상, 이희완 해군중령이 국방부장관 상, 설승철 육군중령(진)이 합참의장 상을 수상하는 등 11명의 교육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세영 육군중령, 박종호 공군중령 등 6명이 우수논문으로 선발되어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상을 수상했다.
합동고급과정은 국방기획 및 합동기획, 합동·연합작전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 모두는 새롭게 부여받은 보직에서 추호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구축의 충요성을 스스로 신념화한 가운데, Fight Tonight 가능한 실질적인 전투준비태세를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 군이 국가보위의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도록 각 군간 조화로운 전력건설을 토대로 최상의 통합 전력운용이 발휘되는데 앞장 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 상을 수상한 박시영 육군중령은 "현대전의 승패는 합동 시너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창출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밑거름으로, 지략을 겸비하고, 합동성으로 무장해 조국에 충성하는 최고의 군사전문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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