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토기 전시_포스터 |
발굴 유물 특별전은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고, 선사문화와 매장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 유물 출토지인 제주 고산리 유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유적인 동시에 현재까지 조사된 신석기 유적 중 가장 오래된 유적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의 적극적 협조로 전시가 성사됐다.
전시에서는 고산리 유적에서 처음 발견돼 '고산리식' 토기로 불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토기와, 신석기시대 초기 대표적 토기인 덧띠무늬토기 등 출토 유물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대전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보기 힘든 제주도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나아가 대전의 선사문화와 타 지역의 선사문화를 비교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 조회 및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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