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2월 첫날부터 '미세먼지의 습격'… "기온은 포근해요"

30일 부산 광안대교와 주변 고층 빌딩이 미세먼지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부산은 이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였다./연합

12월의 첫날이자 토요일인 내일(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다소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올라 포근하겠다.

내일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광주 4도, 강릉 5도, 부산 7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경기 8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내일은 미세먼지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겠다.

충청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강원권은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제주도의 경우에는 중국발 황사의 영향까지 있을 것으로 보이니 호흡기 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겠다.

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