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이 나눔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담은 김치를 맛보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이날 철도공단 임직원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나자렛집 등 수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3700㎏(약 2000포기)에 육박하는 김장을 담아 철도변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철도공단은 2004년 출범 이래 올해까지 15년 동안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김장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올해까지 총 3만8000㎏의 김치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전해왔다.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생산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직접 김치를 담근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담은 김장이 지역사회에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김치가 한국인의 식단에 절대 빠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 공단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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