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써치엠의 박규태 대표가 그간 온라인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국광고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광고대회는 매년 한국광고협회가 주최하고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사 등 광고산업을 이끌어가는 광고인들이 모이는 행사다. 또한 정부는 '광고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고 광고산업 발전에 공헌한 광고인들을 격려하고자 1992년부터 매년 광고인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네이버 검색광고/지역광고 사업팀 출신의 써치엠 박규태 대표는 네이버 검색광고의 황금기를 만든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네이버 검색광고 대행사 영업정책을 최초로 수립하고 총괄했으며, CPC 과금체계를 적용한 ‘클릭초이스’ 상품을 도입했다. 또 부정클릭 방지 정책을 주도하고, 사이트 내 광고주센터를 개편하여 검색광고 효율을 높이는 한편 광고주의 광고 진행 편의성을 증대시키기도 했다. 오프라인 광고주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을 통한 광고주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여 온라인 검색광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특히 박 대표는 2004년 네이버 지역사업팀에서 최초로 지도와 검색을 연계한 ‘지역프리미엄, 지도가이드’ 상품을 내놔 오프라인 마케팅에 의존했던 지역 중소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영업 활성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2015년부터 디지털마케팅협회 2기 집행부로서 네이버 공식대행사 비상대책위 집행부 위원으로 대행사 권익 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2015년부터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연간 50건 이상의 분쟁조정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장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선량한 광고주의 피해는 줄이고, 대행사의 역할은 엄격히 강조하며, 매체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은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것.
한편 ㈜써치엠은 다수의 특허출원으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016년 4월 모바일 배너광고의 광고효과 증대와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배너광고 내에 검색창을 삽입하는 ‘배너광고 방법 및 그 장치’ 특허 출원, 2016년 10월 쇼핑 검색결과의 랭킹 로직 개선을 위해 사용자 선호도에 따른 가중치 설정으로 상품을 정렬하는 기술을 반영한 ‘상품제공 방법 및 시스템’ 특허 출원, 2018년 7월 능동적 광고소비자[Active ADsumer(AD+consumer)] 개념을 개발하여 광고 수익구조에서 광고소비자의 정당한 분배모델을 BM으로 정립한 ‘사용자 맞춤형 광고제공 시스템 및 그의 제공 방법’ 특허 출원 등이 대표 사례다.
또한 온라인 광고대행사 시장에서 청년실업, 여성차별 문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 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써치엠은 서울형 강소기업선정(2017.06), 청년친화강소기업(2017.12), 가족친화기업(2018.07. 평가완료)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20명, 2018년 상반기에만 12명의 신규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신규 채용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어 온라인광고 대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박 대표가 직접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마케팅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매월 협회 소속 2~3개사의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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