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27~28일 양일간 경남 거제시 소재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팀 소통 교육 ; Go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엔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28명, 주장 이성열 선수를 비롯한 선수 77명은 다양한 주제강연을 비롯한 리더십 교육, 팀 단합 활동 등을 실시했다.
지난 27일에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그룹을 나눠 각자 목적에 맞는 교육 및 활동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팀 단합활동인'미니 올림픽'을 통해 미니 컬링, 미니 양궁, 릴레이 로잉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경쟁과 함께 단합을 다지기도 했다.
워크숍에서 박종훈 단장은"'주전급 뎁스 강화'라는 우리가 던진 화두가 KBO리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한 한 시즌이었다"며 "올 시즌 우리가 만들어 낸 결과는 실로 놀라웠고, 한용덕 감독 이하 모든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단장은 "이제 우리는 프로야구를 비즈니스의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 여러분은 '경기'라는 콘텐츠를 만들고, 프런트는 그 콘텐츠를 가공해 사업을 하고, 이익을 내는 분야"라며 "이를 통해 야구라는 스포츠가 산업으로 활성화 된다면 야구인들의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야구인들이 더욱 분발해 스스로 우리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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