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현재 관측되고 있는 황사는 시속 20km의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차차 약화 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아침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대전 전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고, 어린이, 노약자 외출 자제 및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3.5도, 세종이 1.3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2.7도, 천안 2.3도, 서산 4.7도, 보령 5.0도, 계룡 3.5도, 금산 0.3도, 부여 3.5도를 기록했다.
오늘은 대체로 맑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9~12도로 평년기온(8.7도~10.0도)보다 높겠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5~1도, 최고 9~13도다.
모레는 대체로 맑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2~2도, 최고 10~12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5~0℃, 최고기온: 7~9℃)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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