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21세기의 석유'라 불릴 정도로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21세기에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 곧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미래사회의 중요한 자원인 데이터의 가치가 강조됨에 따라 데이터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를 마케팅에 접목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데이터 유통/분석을 시작으로 컨설팅,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를 활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기업이다. 진일보한 마케팅 서비스를 내세운 데이터마케팅코리아에는 독특한 슬로건이 있다. 바로 '모든 마케팅 ROI를 정량화한다'이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이진형 대표는 마케팅 ROI 정량화를 통해 마케팅 기획 시 ‘감(感)’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에 기반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대표에 따르면, 고객사는 투자 대비 효과를 수치로 확인하며 기업에 적합한 마케팅을 실시간으로 분석, 수정, 기획, 이행하는 구조를 따른다. 바로 이 부분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강조하는 이유다.
해당 기업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위해 '마케팅 기획'과 '효과 측정'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 솔루션을 개발했다.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는 ‘Trend Tracker’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rend Tracker는 소비자의 온라인 행동 패턴, CDJ(Customer Decision Journey)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마케팅 효과성을 측정하는 디지털 마케팅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검색 트렌드 분석, 연관어 분석 등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반응을 추적하고 SNS 채널을 모니터링하는 등 시스템 이름 그대로 트렌드를 추적,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마케팅 효과 측정 단계에서 사용하는 ‘Digital Health Check’는 모든 마케팅 ROI를 정량화한다라는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슬로건을 구현하는 솔루션 그 자체다. 채널별 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출하고, 마케팅 ROI를 측정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빅데이터 추천 알고리즘으로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개선방안을 제공한다.
이진형 대표는 “ROI란 ‘Return On Investment’의 약자로 투자(Investment) 대비 효과(Return)를 의미한다. 흔히 마케터들은 모든 마케팅 활동의 투자 대비 효과는 정량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이를 반대로 생각하고 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며 빅데이터가 미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이때,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전문적으로 진화하면 할수록 기업들이 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2017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선정되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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