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이수자란 해당 분야 무형문화재 종목에서 3년 이상 교육 받은 후 심사를 거쳐 그 기량을 인정받은 사람을 뜻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젊은 전통예술인 한마당 이수자展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전통을 이어가는 무형문화재 이수자 6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웃다리농악의 김은빈 이수자, 가곡의 이승재 이수자, 승무의 강민호 이수자, 판소리고법의 강예진 이수자, 살풀이춤의 채향순 이수자, 판소리 춘향가의 박종숙 이수자 무대로 구성된다.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은 그 맥을 잇는 예술인과 지켜보는 이들의 관심이 공존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게 된다"며 "시민들이 이번 공연에 많은 발걸음 하셔서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이수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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