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 '진공강자흡식펌프'로 친환경 산업용 펌프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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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진공강자흡식펌프'로 친환경 산업용 펌프 시대 열어

일반 펌프 단점 극복한 진공강자흡식펌프로 주목

  • 승인 2018-11-27 13:5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일성이 친환경 산업용 펌프 ‘진공강자흡식펌프’로 펌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특허를 출원한 진공강자흡식펌프는 제품의 기술력을 국가가 인증하는 NEP(신제품) 인증을 취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NEP인증은 국내 기업이나 연구기관, 대학이 개발한 신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제품에 대하여 기술성, 사업성, 성능 및 품질의 우수성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서류심사는 물론 품질경영과 자재의 관리 및 공정관리, 제품의 품질관리, 검사 설비의 관리 등의 현장심사를 통해 합격되는 등 취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진공강자흡식펌프의 기존 일반 펌프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존 펌프들은 액체를 펌프로 빨아들이는 순간 공기가 유입되면 흡입력이 떨어지고 탱크 바닥에 액체가 남아 기업 손실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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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성의 진공강자흡식펌프는 진공 설계(LIQUID-RING DESIGN)로 제작되어 펌프 안에 공기가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흡입력이 유지돼 지속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이로 인한 기업 손실이나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전혀 없다. 

또한 탱크 크기와 용액의 종류 및 점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이송이 어려운 고온수나 고점도의 용액을 원활하게 이송할 수 있으며, 일반 식품, 공업 분야, 화학 분야, 하수종말처리장, 원자력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밖에 진공강자흡식 펌프는 기존의 농공업용 펌프, 수중 펌프, 배수펌프, 입형오수 펌프 등의 단점을 보완해 현재 사용되는 거의 모든 펌프를 대체할 수 있다. 

일성의 진공강자흡식펌프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365일 24시간 운행 중이며, 하수종말처리장과 원자력 연구소, 화학 기업, 분뇨처리장, 식품 공장 등에 적용되었다. 국내의 다양한 산업 분야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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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성은 서울 소재 우수 강소기업에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에 선정되며 기업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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