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임직원·농업인 "우리는 하나"

'한마음 상생발전대회' 300여명 참여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본부장 전용석)는 농업인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대전농협 한마음 상생발전대회'를 26일 중구 문화동 BMK컨벤션웨딩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대전지역 농민단체장과 회원, 농축협 임직원, 농협 대전본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범농협 상생 컨퍼런스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이날 행사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과 농업인과 농협이 상생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전농협 한마음 상생발전대회는 민승규 박사(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의 '멋쟁이 농업인의 색깔있는 행복이야기'란 주제의 특강과 전자현악그룹 일렉티아의 공연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전지역 농업·농촌을 위해 도움을 준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도 전달했다.

전용석 본부장은 "농업인과 농협이 상생발전을 위해 참석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