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동문회는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학위를 받거나 연구한 베트남 동문로 구성된 연합체다.
한국과 인연을 맺은 베트남 동문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문길주 UST 총장의 제안으로 발족됐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첫 연합동문회는 4개 기관에서 배출한 400여명의 베트남 동문 중 현지에서 활동하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신 기관을 넘어 한국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여 상호 친목을 다지고 조직적으로 한국과의 교류를 도모해 한-베트남 간의 과학기술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길주 UST 총장은 “출신 기관을 나눌 필요 없이 한국의 과학기술을 경험한 동문이 지속적인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연합동문회의 의미가 크다”며 “동문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주요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과의 과학기술 협력 정책과 프로그램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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