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다그룹 연길지사, W재단의 '후시 앱' 협력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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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다그룹 연길지사, W재단의 '후시 앱' 협력 위해 방한

WGP 중국 연길완다백화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 추후 전 중국 완다백화점으로 확대

  • 승인 2018-11-26 09:3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지난 7월 더블유재단이 중국 완다그룹과 HOOXI 캡페인 파트너쉽을 체결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20일 중국 완다그룹 본사를 대표해 연길지사 Chen Wanqing 사장과 Han Yu 부사장이 방한하여 HOOXI 앱 홍보 협력을 논의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완다그룹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대 스폰서 역할을 했으며, 다렌 주택개발 사업자를 첫 시작으로 연 매출 50조원에 달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호텔, 리조트, 쇼핑몰 등 부동산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며,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등 다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완다그룹은 W재단이 준비 중인 중국판 HOOXI 앱을 완다그룹 전체 차원에서 홍보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추가 논의는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유리 대표가 완다그룹 베이징 본사로 초청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서는 W재단의 HOOXI 앱의 블록체인기반 리워드시스템 W Green Pay(WGP)를 중국 연길완다백화점에서 고객들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WGP를 연길 완다백화점 1층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고, WGP를 이용해 구매할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WGP 결제수단이 연길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한 후예는 전 중국 완다백화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HOOXI 모바일 앱 플랫폼의 W Green Pay(WGP)는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으로, 결제수단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WGP는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보상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12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인 HOOXI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W재단은 그동안 기업과 기관에 국한되어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자 HOOXI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온실가스 감축 혜택이 온 국민에게 확대될 수 있도록 국민 온실가스 감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기, 가스 등 온실가스 감축 빅데이터를 1년 이상 측정해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W재단은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이 진행하는 HOOXI 캡페인에서는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극지방 보전 캠페인에서는 올해 초 남극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BS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을 진행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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