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농협·대전지역본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장척동 등 3개 농가 도배·장판 등 교체

산내농협 임직원들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내농협(조합장 송경영)과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본부장 전용석)은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 3곳(장척동, 삼괴동 등)의 도배, 장판, 전등교체 등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산내농협 직원이 도배와 장판교체 등에 함께 참여했으며, 산내농협 직원 상조회에서 전기밥솥도 구입해 지원하는 등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현장에서 송경영 조합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다시 돌아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며 "겨울이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자는 의미로 이번 나눔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