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캡처 |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이 유이-이장우의 안타까운 이별과 함께 그들을 둘러싼 갈등을 그리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4일(토)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 41,42회 예고편에는 김도란(유이 분)-왕대륙(이장우 분)의 이별을 바라보는 이들의 복합적인 갈등이 그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륙의 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은 또 다른 어려움을 직면했다. 바로 도란이 떠난 후, 시어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을 그만큼 돌봐줄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간병도우미를 구한 은영은 간병도우미에게 금병 앞에서 명희 행세를 할 것을 지시했지만 이를 듣게 된 금병은 “다시 말해봐. 누구라고?” 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이어, 무슨 사연인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 은영은 정신이 돌아온 금병을 찾아 “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요. 우리 대륙이가 김비서랑 엮이는 거 저 죽어도 못 봐요” 라고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다.
더불어, 도란의 계모 소양자(임예진 분)는 대륙을 찾아 “우리 도란이, 왕본 싫어서 헤어지는 거 아니야” 라며 도란의 진심을 대변했고 이를 듣게 된 대륙의 시선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며 그들의 행보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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