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방상훈 대표이사의 손녀이자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 폭언으로 연이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뉴스에서 방정오 전무의 아내이자 갑질을 한 A(10)양의 모친인 이모씨는 '상당히 심한 폭언이 있었던데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저희 다 사과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카메라를 핸드폰으로 가리며 차량에 탑승했다.
누리꾼들은 "방정오 딸 어느학교 다니는지 궁금하네", "방정오 딸 대단하다 진짜 말하는 수준이 헉해", "조선일보 손녀 방정오 딸 진짜 무섭네"등 다양한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버지 방정오 전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둘째 아들로 2006년 조선일보 총무국 사원으로 입사해 뉴미디어실 부실장, 전략기획마케팅팀 팀장 등을 역임했다.
TV조선 개국과 함께 2011년 6월 TV조선 미래전략팀 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4년 마케팅실 실장, 2015년 편성담당 상무를 거쳐 2017년 5월부터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를 맡은 바 있다. 방 전무는 22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TV조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는 이 전 총장의 딸 이주연씨와 지난 2008년 3월 결혼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