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가 마련한 ‘제2회 대전 스타트업 패밀리데이’에서다.
이들은 소속기관, 분야, 창업 기간에 상관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모이게 됐다.
패밀리데이는 네트워킹이 핵심이었다.
창업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는 사전 이벤트를 시작으로 세계 5억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관리 서비스 Linkedin 활용법이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후 성장 단계나 산업 분야가 다른 스타트업 간 만남을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임종태 센터장은 “서울 경기권보다 스타트업 수가 적은 대전에서 100여개의 스타트업이 패밀리데이를 찾는 이유는 네트워킹에 대한 지역 스타트업의 수요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역의 창업 허브로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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