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실천협의회는 대전국토청 발주현장 35곳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올해 1월 발족해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초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목표로 선정한 5대 공통과제에 대한 추진실적과 안전관리 우수실적을 공유함으로써 우수성과가 전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안전관리 우수실적 발표에서 인포∼보은(제3공구) 도로건설공사 현장은 본사 임원이 참여하는 주말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에 취약한 휴일공사 안전조치를 강화한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북일∼남일(제2공구) 도로건설공사 현장은 한 명이 하루에 한 가지씩 위험요소를 제거하자는 1·1·1 캠페인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까지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건설안전실천협의회에서 발표된 안전관리 우수사례가 빠르게 다른 건설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셜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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