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열차제어시스템 등 2건 철도 10대 기술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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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열차제어시스템 등 2건 철도 10대 기술상 선정

수입대체 및 예산절검 성과 인정받아

  • 승인 2018-11-22 09:0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 ‘철도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2건이 2018 철도 10대 기술상에 선정됐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한국철도학회에서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 상이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 4세대 통신을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이용해 시속 350㎞/h의 고속열차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철도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철도신호시스템의 표준화 및 외국 기술의 국산화로 기술자립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와 건설비 절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은 선로 가까이에 낮은 높이로 설치되는 방음벽으로 철도공단은 철도 소음이 궤도·바퀴·엔진 등이 위치한 열차 하부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했고 방음벽 높이를 더 낮게 설치해 건설비 절감과 인근 주민들과 열차 승객들의 조망권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도원 KR 연구원장은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철도건설과 시설관리 업무에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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