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가 1950년대 거제 포로수용소를 넘치는 흥과 함께 담아낸 늬우스 특보 영상을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가 복고 분위기로 특별한 재미를 전하는 늬우스 특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늬우스 특보 영상은 복고풍 내레이션과 흑백 화면으로 1950년대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엔군 관할 하에 설치된 거제 포로수용소는 남(南)-북(北)-미(美)-중(中)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당시 최대 규모의 수용소로 '스윙키즈'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생생하게 되살아날 예정.
이어 영상 속 탭댄스단 모집 발표와 함께 시작되는 ‘Sing Sing Sing’의 리드미컬한 선율은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스윙키즈’의 열정 넘치는 춤사위는 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흥을 전한다.
넘치는 흥만 있다면 “노 후라블럼. 전부 합격!”인 오디션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멤버를 모으게 되는 댄스단의 리더 잭슨의 모습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댄스단에 합류한 트러블메이커 로기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사랑꾼 강병삼 그리고 영양실조 실력파 샤오팡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영화 '스윙키즈'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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