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네트워크 회의에는 대학 내 인권(상담)센터 네트워크 구성 및 향후 운영방안 등이 논의되며, 충청 지역 대학 내 인권센터 등 인권전담기구 담당자와 학생상담 등 유관업무 담당자가 참석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5년 ‘대학원생 연구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 전국 대학 총장에게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권전담기구 설치를 권고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은현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이 '국가인권위원회 역할 및 진정사건 결정례 소개', 이주현 카이스트 인권윤리센터 부센터장이 '카이스트 인권윤리센터 운영 사례 공유', 허창영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주무관이 '대학 인권전담기구가 나아갈 방향 제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이번 네트워크 회의를 계기로 대학 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인권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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