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미분양 애로 주택업계 의견수렴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주택도시보증공사 미분양 애로 주택업계 의견수렴

전국 순회 CEO 간담회... 20일 충남·북 간담회
이재광 HUG 사장, “주택시장 안정에 최선”

  • 승인 2018-11-20 17:52
  • 신문게재 2018-11-21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0181120-주택업계 CEO 간담회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이재광)가 미분양 주택 증가로 인한 주택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부터 전국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공사는 이날 오전 경남에 이어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미분양관리지역 지원을 위한 주택업계 CEO 전국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인 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회장과 김원식 (주)부원건설 회장, 주택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인 전문수 다우건설(주) 회장과 충북도회 부회장인 김민호 (주)원건설 회장,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서길원 (주)에스케이이앤디 대표, 김세진 리드산업개발(주) 대표, 이금재 (주)시티건설 대표, 길종선 (주)한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관에서는 이재광 공사 사장을 비롯해 최병태 심사평가처장, 곽석태 금융기획실장, 김종서 대전·충남지사장, 이철완 충북지사장과 충남·북도 주택 주택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HUG는 미분양관리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지원 사항을 소개했다.

HUG는 '후분양 대출보증'과 '모기지 보증'을 통해 미분양지역에서 주택사업을 하는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미분양지역의 임차인이 전세만료 6개월 전에도 보증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HUG가 임대인 대신 반환한 전세보증금 회수를 6개월간 유예해주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특례제도를 11월 초에 도입했다.

이재광 사장은 "최근 지방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지역 미분양증가에 대해 주택업계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주택업계와 함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G는 충청에 이어 미분양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전남·전북, 인천·경기, 강원 등에서 지역별 주택업계 CEO 간담회를 차례로 열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2.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3.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1.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2.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5.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