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마이크로닷측은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부모님이 사기를 저질러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허위”라며 유포자 처벌을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가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고소한 고소장이 공개되며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친척과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한편, 1993년 제천에서 태어나 4세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갔다고 밝혀온 마이크로닷은 현재 한국에서 래퍼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