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장기 전국여성 축구대회가 오는 25일 한밭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대전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대전시축구협회) |
참가팀은 전국에서 선발된 성인 여성축구팀 20개 팀으로 5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다. 각 시도 시.군구를 대표하는 팀들로 대한축구협회 여성 2부 리그 소속 팀들이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다.
경기규칙은 대한축구협회(KFA)규정에 따르며 세부 규정은 협회기준에 따른다. 경기방식은 팀당 예선 2경기(전·후반 20분)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무승부 시 연장전은 없으며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이번 대회 대전에서는 대전스카이와 대전보라미, 대전나누미 등 3개 팀이 참여한다. 충남에서는 천안흥타령, 논산예스민, 충남계룡, 천안여성, 충남청양 등 5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45만 원 상당의 시상품이 주어지며 준우승팀과 공동 3위 페어플레이상에도 상금과 시상품이 주어진다. 개인상으로는 대회 MVP와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감독상, 심판상에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대전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전국 여성 축구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축구 활성화와 지역 축구협회 간 친목, 건강증진에 목적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시와 대전 여성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5일 오전 8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김명진대전축구협회장 등 지역축구계 인사와 원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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