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0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 경 친척,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이에 대해서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측은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20억 원 대 채무를 지고 잠적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면서 "내일(20일) 변호사 선임해서 정식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닷’이라는 이름은 음반을 녹음할 때 타고 있던 퀵보드 브랜드 명이 마이크로였는데 기사 아저씨 얼굴에 점이 있어 그것을 조합해 지은 이름으로 알려진다. 또한 마이크로닷과 형 산체스는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하며 번 돈으로 고향 뉴질랜드에 19억원짜리 집을 산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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