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대전지역 사회가치 혁신 네트워크' 협의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
지난 7월 '대전지역 사회가치 혁신 네트워크'가 출범한 이후 다섯 번째 만남으로, 참석자들은 올해 혁신 네트워크에서 활동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사회적 가치 체계도를 공유했다.
'대전지역 사회가치 혁신 네트워크'는 대전의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별·분야별 사회문제에 대한 혁신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한 모임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창출을 도모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의체다.
참여기관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5개 기관이다. 모두 대전에 본부를 뒀다.
그간 협의체는 4번에 걸쳐 공공기관의 공공성 확보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생활 방사선 안전특강과 체험활동, 1사 1사회적 경제기업 후원과 구매 결연, 대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협력 워크숍 참여, 산학 협력 EXPO 취업설명회 부스 운영, 사회적경제연구원과 함께 사회공헌 한마당 참여 등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지역의 산림복지전문업 대상으로 컨설팅전문가 자문단 운영, 힐링캠프·팔도관광열차 협업방안 모색과 1사 1사회적 경제기업 결연 등에 대한 활동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 가치 추진체계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혁신 네트워크 활동과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김흥빈 이사장은 "대전 지역 사회가치 혁신네트워크는 지역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인 모델 "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5개 기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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