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서천군 사회복지실이 11월 16일 서천군청에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신용 서포터즈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지원제도를 서천군 전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서천군청 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출범한 서천군 신용 서포터즈는 대전·세종·충남에서 처음 구성한 것으로, 향후 지방자치단체들이 서포터즈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소액연체자 신용회복지원제도는 2017년 10월 31일 기준으로 금융회사 등에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생계형 소액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이 있는 경우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주는 제도로 내년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남정현 캠코 대전·충남본부장은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되는 한시적인 제도인 만큼 우리 지역의 지원대상자들이 제도를 몰라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제도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해 신용서포터즈 구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신청은 자산관리공사 전 지역본부와 지부에 설치된 26개 접수창구와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크레딧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필요 서류 등 자세한 문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콜센터(1588-3570) 또는 서민금융통합콜센터(1397)로 하면 된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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