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박 대표이사는 14~16일 동안 2박3일 일정으로 마무리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5일 박 대표이사는 미야자키 선마린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관전했다. 그는 경기에 앞서 하라 다쓰노리 신임 요미우리 감독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경기 후에는 미야자키시청을 방문, 시 관계자들과 원활한 캠프 진행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선 14일엔 훈련장인 기요타케 야구장을 방문,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박 대표이사는 선수단과 만난 자리에서 "마무리캠프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곳이면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이 곳에서 열심히 잘 훈련해서 내년 시즌 1군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만찬을 통해 2018시즌 선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년 시즌 구상 및 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편 2박3일 간 일본 일정을 소화한 박 대표이사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본격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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