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판매 증가하는 공기청정기, 가성비 좋은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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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판매 증가하는 공기청정기, 가성비 좋은 제품은?

선풍기를 공기청정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제거 필터 ‘FANAIR’

  • 승인 2018-11-16 13:3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공기청정기가 필수품이라는 인식이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공기청정기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올해는 이보다 증가한 2조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판매물량은 200만~25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증가세는 미세먼지 이슈의 영향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가성비족의 눈길을 사로잡은 공기청정기가 있다. 바로 일반 선풍기에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선풍기를 공기청정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제거 필터 ‘FANAI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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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AIR는 14인치, 16인치 선풍기에 모두 장착이 가능한 제품으로 벨크로를 이용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선풍기에서 발생한 강한 흡입력과 바람을 이용해 장착된 필터가 미세먼지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여 청정공기를 실내에 순환시킨다. 무엇보다 특수 필터방식 효과로 인해 정화된 공기는 강한 선풍기 바람이 아닌 미세한 바람으로 바뀌어 추운 겨울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FANAIR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95%까지 차단하는 H13 HEPA필터와 정전기필터, 카본필터 등 3단계 청정에어필터를 적용하고 있어 일반 공기청정기 정화능력 대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최대 60㎡의 정화 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일반 공기청정기보다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끈다. 일반 공기청정기의 1개월 랜탈 비용보다 저렴하고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 가격보다 부담이 없다. 이 때문에 고가의 대형 공기청정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1인 가구나 세컨드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 미세먼지 발생 장소인 주방에서도 미세먼지 제거와 함께 냄새 제거에도 높은 효과가 있다.

비에이치컴퍼니 측은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되는 제품인데 고가의 제품 한 개 보다는 저렴하고 사용면적이 좁은 제품을 여러개 곳곳에 놓고 사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라며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 비용은 FANAIR 2~3개 구입 비용으로 병원, 교실, 요양원, 헬스장 등과 같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어야 하는 공간에 ‘FANAIR’를 설치할 경우 보다 더 경제적이다”고 설명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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