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이 유이-이장우의 비밀연애가 발각될 것을 예고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
오는 17일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 예고편에선 김도란(유이 분)-왕대륙(이장우 분)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을 포착한 장다야(윤진이 분)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며 그들의 연애를 입증한 자료를 찾기 위해 혈안된 모습을 보였다.
다야의 입장에서 도란은 대륙의 비서이자 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을 도와주는 간병인이었다. 하지만, 도란을 향한 대륙의 행동이 호의를 넘어선 그 이상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늦은 밤, 손을 맞잡고 있는 도란-대륙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터라 이 같은 의심은 더욱 깊어졌다.
장다야는 대륙의 모친이자 시어머니인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김비서와 대륙오빠, 보통 사이가 아닌 것 같다” 며 말했지만 은영은 다야를 향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다야는 “증거를 잡고 말겠다” 며 핸드폰으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몰래 찍으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금병의 등장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도란-대륙을 향한 다야의 의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둘 사이의 감정이 깊어질수록 비밀연애가 들통 나는 것은 시간문제인 상황. 도란-대륙 관계에 추호의 의심도 없던 은영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후 몰고 올 엄청난 소용돌이를 짐작케 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유이와 이장우, 윤진이와 차화연이 극의 흥미를 돋구며 관심을 높인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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