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7년 12월 22일 개통한 원주~강릉 철도는 120.7㎞ 구간에 총사업비 3조6913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부, 호남, 수서고속철도에 이은 우리나라 4번째 고속철도노선이다.
원주~강릉 철도는 지난해 개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전 세계에서 방문한 손님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ER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관리시스템으로 철도건설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400명의 국제프로젝트 관리 전문가(PMP)를 중심으로 하는 PM 조직체계를 활용하는 등 사업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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