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직장 내 가족친화문화 확산...건강가정진흥원 사례발표회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n90강연장에서 '2018년 가족친화지원사업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발표회에서는 컨설턴트 직장교육 전문강사의 사례발표를 비롯해 실제 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관)의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사례발표회에 참가한 B기업 담당자는 "인증 후 컨설팅을 통한 기업의 변화와 성과에 대해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사례발표회에 참여하는 K기관의 경우 인증 후 컨설팅을 통해 정시퇴근 횟수 증가, 유연근무제 활용률 증가(18.1%→30.7%), 남녀 출산 육아지원 확대, 지역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통한 근로자 생애주기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직장 내 가족친화문화가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족친화 컨설턴트 전문강사 참여기업(관)과 함께 올해 가족친화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가족친화지원센터의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혜영 이사장은 "인증기업(관)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컨설턴트 및 직장교육 전문강사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친화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례발표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가족친화지원센터는 가족친화적인 직장 및 사회환경을 조성해가고,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