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13일 제3차 시험발사체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28일을 예정일로 정했다.
발사 예정일은 개발진의 기술적 준비 상황, 해외 통보 일정을 고려해 결정됐다.
최종 발사일과 발사 시간은 향후 기상 상황을 고려해 발사 예정일에 임박해 결정된다. 준비 과정의 문제가 없다면 28일 오후로 추진할 예정이다.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예비일을 29일에서 12월 4일로 설정했다.
한편 시험발사체 개발진은 지난 10월 16일 발사 점검과정 중 발생한 추진제 가압계통 배관 연결부의 압력 감소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품 교체, 체결력(토쿠)강화, 누설방지조치를 수행했다. 이상이 발생 된 극저온 시험을 다시 수행했고, 시험 발사체 기능의 정상작동을 확인했다.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시험발사체는 27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28일 발사가 이뤄진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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