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걱정없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주제로 전국 343개 신협에서 6700여 명의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 48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10만장을 비롯한 난방용품 약 56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은 2015년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장을 나눈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210개 신협에서 38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취약계층 4370 가정에 연탄 20만장, 난방용품 4343개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285개 신협에서 5017명의 자원봉사자가 취약계층 6875 가정에 연탄 15만장과 난방용품 5811개를 전달했다.
재단은 '온(溫)세상 나눔캠페인'과 더불어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협 어부바박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협 어부바박스 캠페인'은 신협에서 배포하는 빈 박스에 내의, 통조림 음식, 학용품 등 기증 가능한 물품을 채워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부터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네티즌은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어부바박스를 가상 체험할 수 있으며 댓글달기, 캠페인 공유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해 따뜻함을 나누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