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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는 JDX 멀티스포츠(이하 JDX)는 한국 토종 골프브랜드 중에서도 독특한 전략으로 어려운 패션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회사다. 높은 가격대의 골프브랜드 틈바구니에서 고기능성 소재를 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꾸준한 마케팅 투자를 통해서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신한코리아 수장인 김한철 대표의 마케팅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 마케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JDX는 2010년 런칭한 브랜드로 제법 중견 브랜드에 속한다. 해외 브랜드와 국내 신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소개되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와 매출이 1천억 원을 넘는 몇 안되는 골프 브랜드이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브랜드들이 골프와 어덜트 캐주얼 성향의 디자인으로 소비층의 연령이 적지 않은 반면, JDX는 멀티스포츠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골프 뿐만 아니라 여러 스포츠 활동에서도 입을 수 있는 상품들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이 있다.
JDX는 일일드라마의 단골 스폰서로, 유명한 골프대회의 스폰서로 브랜드를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2018년만 해도 드라마 화유기, 미스터 선샤인 등을 제작지원 했으며 제네시스컵, UL 인터네셔널 크라운(LPGA 대회), THE CJ CUP(PGA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LPGA 랭킹 1위를 놓고 우리나라 박성현 선수와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아리아 주타누간 선수를 비롯하여, 영국의 골프 신동이라 불리는 찰리 헐, 미래가 촉망되는 엔젤 인 선수를 후원하며 임성재, 변진재, 이지훈 선수 등 전도 유망한 프로 골퍼들로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 온라인 홍보에 박차 가해
JDX는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는 햇수로 몇 년이 되지 않는다. 2015년 공식쇼핑몰 오픈을 계기로 시작한 온라인 사업은 매년 10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여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한 자리수 성장도 어려운 패션 시장에서 두 배 성장을 이어간다는 것은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가 있더라도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JDX는 자사 안에 실력파 온라인팀을 구축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을 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사몰과 제휴몰을 통하여 온라인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JDX는 브랜드 이미지를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강화하기 위하여 전략을 새롭게 가다듬고 있다. 기존에 마케팅은 TV광고, 신문 광고와 같은 전통매체 및 SNS와 같은 신매체로 구분하여, 전통매체에 힘을 실었던 상황이었지만 온라인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환경에서는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 브랜드와 연관성이 높은 온라인 골프 채널 등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를 강화하고, 소비자를 사로 잡을 수 있는 온라인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간다는 것이다. 당장에 JDX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고객 소통에 힘을 싣기 시작했고, 유명한 홍보 대행사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반응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원년 2019
많은 회사들이 내년도 사업 계획을 짜느라 분주한 연말, JDX도 내년도 성장을 위한 동력들을 여러가지 준비하고 있고, 그 중에 하나가 해외 진출이다. 이미 세계적이 선수들 협찬을 통하여 해외 골프 팬들에게 브랜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만큼, 직접적인 해외 온라인 진출이나, 파트너를 통한 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 브랜드를 알리는데 SNS 등 온라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은 물론이다. 패션사업처럼 브랜드간 성장과 쇠락이 역동적인 산업도 드문 가운데, 신한코리아의 JDX 또한 내년을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진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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