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민 선수. |
지난 8~9일 군산cc에서 열린 프로 선발전 본선에서 류지민은 첫날부터 2위와 네 타 차이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본선엔 240명이 출전했다.
기상악화로 인해 경기가 네 차례 중단이 된 데다 둘째 날 일정 이전에 잔여경기를 치르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류지민 선수는 특유의 안정감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뽐내며 강심장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대전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지민은 이번 프로 합격을 기점으로 열심히 성장해 대전뿐 아니라 나아가 한국에서 최고의 골퍼가 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좋다. 이번 성적을 발판 삼아서 내년에 한국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 나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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