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이 9일 대전 동구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동구청 제공 |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민인홍) 임직원 100여 명은 9일 오전 대전 동구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지역 내 아동센터 급식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협의회 관계자 100여명도 함께했다.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미션으로 하나금융그룹이 해마다 실시하는 '모두 하나데이'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을 통해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지역 공동체와 소외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렸다.
이날 담근 김치는 KEB하나은행 임직원들과 참여단체 관계자들이 각 지역아동센터로 당일 오후에 직접 배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민인홍 대표는 "지속적인 경제 한파 속에 소외계층의 생활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은행으로서 이웃과 하나 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소외된 이웃과 나눠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두 하나데이 캠페인'은 해마다 '1(하나)'이 겹치는 11월 11일부터 다음 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충청영업그룹 모든 임직원 2만 여 명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행사로 2011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엑스포광장 '김장 대봉사' 총출동=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신협중앙회, 전북은행중부금융센터, KEB하나은행,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9일 대전엑스포 남문광장에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사랑운동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전 지역 대표 행사로 대전시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담가진 6만㎏ 김장김치는 모두 지역사회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됐다.
김종진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기관인 국민연금공단 대전본부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마트 김장재료 할인=농협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2월 5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재료가 좋아야 맛있다. 하나로 명품 김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이 계약재배를 통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 국내산 배추와 전국 우수산지의 무, 고춧가루, 소금 등을 선보인다. NH채움 등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배추와 고춧가루, 소금 등을 최대 4000원을 할인해 살 수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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