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를 맞이한 ICABU 행사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국내 3대 대형 가속기 R&D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전자와 양전자를 가속해 상호 충돌시킨 후 발생하는 다수의 기본입자 신호를 분석해 힉스의 속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중국의 전자양자충돌기의 개발 현황을 다루는 오프닝 세션과 가속장치, 빔 이용, 양성자 빔 이용의 총 3개 분야 1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대형 가속기 관련 이슈 및 기술발전 동향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귀영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가속기 관련 연구의 지식교류를 통한 최신 동향 파악은 물론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가속기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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