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 한약자원 R&D 종합허브로

한의학연 전남 나주서 7일 개소

한약 자원 발굴부터 유효성 검증, 산업화 소재 개발까지 전주기 연구를 진행할 한약 자원 허브가 문을 열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7일 전남 나주에서 국가 한약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수행할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2016년 12월 착공된 한약자원연구센터는 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돼 연구동과 본초관,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한약 자원의 공공인프라 구축, 품질 표준화, 유효성과 안전성 과학적 근거 확보, 종합정보 활용체계 구축 등 전주기 연구 수행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한약 자원 확보와 활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한의약 산업화 소재 개발에 힘써 생물의약 제품, 고기능성 식품과 웰니스 제품 등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한약자원연구센터는 국가 한약 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목표로 지역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한약 자원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한약 자원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