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자동화 분석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마크로젠에 기술을 양도했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술은 대용량의 염기서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생물정보학을 전공한 전문가만 이를 해석할 수 있고, 분석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와 생물정보학 전공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순천향대 의료 IT 기반 RNA 융합연구센터가 개발한 이번 기술은 일반인이 사용하는 웹 기반으로 만들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 번의 실행으로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이 자동으로 분석되도록 설계됐다. 또 동시에 많은 인원이 분석할 수 있도록 분산처리 기술도 함께 도입했다.
양성광 이사장은 “기능지구 대학 사업화 연구센터의 연구성과가 수요기업과 활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향후 기능지구의 연구사업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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