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인터뷰] 대덕구센터 통번역지원사 류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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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인터뷰] 대덕구센터 통번역지원사 류홍씨

  • 승인 2018-11-07 09:19
  • 신문게재 2018-11-08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류홍
통번역지원사 류홍씨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통번역지원사 류홍씨를 인터뷰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멋지고 같은 결혼이주여성으로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Q: 류홍씨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자기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온 류홍입니다. 한국에 온지 12년이 되었고. 지금은 남편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이랑 행복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습니다. 제 아들은 12살이고 초등학생 5학년입니다.



Q: 한국에 와서 어려운 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A: 저는 한국에 처음에 왔을 때 언어와 문화 차이로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명절, 제사, 가정문화의 차이로 의견이 부딪힐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찾아 와서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고 점점 한국생활에 적응하였습니다.



Q: 어떻게 대덕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근무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센터에서 한국어 공부와 한국 문화 공부를 하다가 2009년 다문화 강사 양성교육에 참여하여 수료 후 다문화이해교육 강의 활동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수업을 다녔습니다.

굉장히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센터 추천으로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사업" 양성교육을 받아 현재 7년 동안 통번역지원사로 다문화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하고 계신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사업을 소개 해주세요

A: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근무 하면서 결혼이민자에게 필요한 통역 및 번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도 제공 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에게 취업연결을 해주고 양육정보, 국적 체류관련 정보 등 통번역 서비스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Q: 일이 힘들거나 어렵지 않으신가요?

A: 물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바쁘고 일이 많아 힘들 때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출장을 가거나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된다는 것에 많은 기쁨을 느끼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통.번역 사업 관련해서 계획이 있으세요?

A: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용어 공부 등 꾸준한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들이 더욱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A: 우리가족과 사랑하는 아들이 항상 건강 하고 행복 하게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아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항상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Q: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답변이었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기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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