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 48점, 백합 32점이 출품돼 채화 후 1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개화·수명상태 등 상품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단은 외부전문가와 화훼전문 중도매인들로 구성돼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단의 심사로 대상 각 1점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각 1점은 상금 70만 원, 우수상 각 3점은 상금 50만 원, 총 10점의 출품작에 시상이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번 콘테스트는 aT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열던 행사를 유동인구가 많은 신분당선 역사 내로 장소를 옮겼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바쁜 출퇴근길에 일상 속 꽃 소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문주 화훼사업센터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장미 콘테스트에 이어 주요 품목별로 확대해 진행하는 본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꽃의 품위를 향상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꽃 소비 생활화에 긍정적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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