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허드슨과 영화에 함께 출연한 엘리자베스 테일러. |
지난 9월 포르노비디오 업계가 실시한 에이즈 감염 검사에서 한 여배우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르노비디오 관계자들은 감염 경로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여배우의 감염 사실이 한달이나 늦게 밝혀진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하는 상황이다.
왕년의 할리우드 배우 록 허드슨도 에이즈로 죽었다. 록 허드슨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젊은이의 양지', '자이언트'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작품도 있다.
록 허드슨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소식이 세상에 알려질 당시는 에이즈라는 전염병이 생소한 시기였다. 핸섬가이 록 허드슨이 쇠약해진 몸으로 매스컴에 나타났을 때 대중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록 허드슨은 에이즈의 무서움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공개한다고 밝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결국 록 허드슨은 1985년 10월 2일 숨을 거뒀다. 그의 나이 59세였다. 배우는 아니지만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도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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