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 대전에서 볼 수 있을까? 한국배구연맹이 최근 대전시에 도드람 2018~2019 V리그 배구올스타전 유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 |
2010~2011시즌까지 서울에서 개최됐으나 2011~2012시즌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지방개최가 진행됐다.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는 2회 연속 천안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1월에는 의정부에서 개최됐다.
프로배구연맹은 지난달 말 프로배구 올스타전 유치제안서를 대전시에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배구연맹 측은 "프로배구 전통의 명문구단인 삼성화재와 KGC인삼공사의 연고지이며 팀 창단 후 연이은 우승으로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스포츠 관람 기회 및 화합의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시 문화체육국 관계자는 "한국 프로배구 연맹의 제안서를 받아 검토 중이고,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리그 배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0일 개최 예정이며 인터넷 투표로 선발된 베스트7 K-스타와 V-스타 선발이 출전한다. 대회 개최에 앞서 지역 배구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올스타전 전 과정은 케이블 KBS N 스포츠와 SBS, 네이버 인터넷-모바일로 생중계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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